입 냄새의 원인과 예방하는 방법

1. 입 냄새의 원인

1. 입 냄새의 주원인은 잇몸 염증, 충치 때문에 생깁니다. 

 음식물이 이 사이나 입안에 남아 있으면 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가 생기게 되고 입 냄새가 나게 됩니다. 입안에는 침이 있고 체온을 유지하고 있어 음식물이 남아 있다면 쉽게 부패하게 됩니다. 이로 인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입 냄새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. 이미 충치나 염증이 생겼다면 양치나 가글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 

 

2. 자고 일어나면 입 냄새가 납니다.

 자기 전에 양치를 깨끗이 했더라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 냄새가 나는 것은 자는 동안은 입안에 침이 적게 나오기 때문입니다. 침이 적게 나오면 세균이 혀와 치아에서 빠르게 증식해서 입 냄새가 생깁니다.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양치질을 하면 대게는 사라집니다.

 

3. 병이 있으면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. 

 당뇨병이 있으면 과일 냄새, 신장 질환이 있으면 비린 냄새, 편도선염이 있으면 치즈 냄새가 나게 됩니다. 이럴 때는 병의 원인에 따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장장애가 입 냄새를 유발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위장장애로 입 냄새가 나는 경우는 드뭅니다.

 

4. 입안 건조

 노화로 인해 침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거나,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도 입안이 건조해져 이로 인해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. 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을 건조함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. 

 

5. 편도결석

편도결석은 편도나 편도선에 편도염으로 인해 생긴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기는 노란색 알갱이입니다. 간혹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기도 하는데 억지로 면봉이나 손으로 빼낸다면 구멍이 더 커지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. 편도염이 생겼을  빠르게 치료를 받고 입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입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

2. 입 냄새의 예방

1. 양치질 할 때 꼭 혀를 닦고 치실 하기

 충치는 칫솔질만으로 예방하기는 어렵습니다. 양치 후 치실을 하고 혀도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. 고기나 나물을 먹으며 이 사이사이 음식물이 많이 끼게 됩니다. 꼭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이용해 음식물을 제거해야 하며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치실을 해 주어야 합니다. 혓바닥에 세균이 생기면 하얗게 되는데 이것을 설태라고 합니다. 설태가 생기면 입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설태 전용 제거기나 손수건 아니면 칫솔로 혓바닥도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.

 

2. 식습관

 침은 많은 역할을 하는데 그중 하나는 살균력이 있어 입안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.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 되면 침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입안을 건조하게 해서 세균이 증식하고 입 냄새가 나게 되므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 자고 있어 났을 때 공복 상태에서 입 냄새가 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꼭 해야 합니다. 

 

3. 물 자주 마시기

 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면 입안 건조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물을 마심으로써 입안에 음식물이 남는 것을 예방하므로 충치와 함께 입 냄새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 

4. 구강 청결제, 휴대용 칫솔 사용하기 

식후 양치를 할 수 있도록 휴대용 칫솔을 가지고 다니면 좋겠지만 부득이한 경우는 구강 청결제를 이용하여 20초 동안 입에 넣고 가글을 한 후 뱉어내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입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 다만 구강 청결제가 충치까지 예방해주는 것을 아니므로 집에서는 꼭 양치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.

 

5. 무설탕 껌 씹기와 구강 체조

 입에서 냄새가 난다고 입을 다물고 지내게 되면 입 냄새를 더 악화킵니다. 무설탕 껌은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해 주고 이 사이 끼인 음식물 찌꺼기도 제거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.

 말을 할 기회가 많이 없는 사람들은  '파페푸페포'라는 단어를 반복해 구강 체조를 하여 침 분비를 도울 수 있습니다. 침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 지면 입 건조함을 예방하므로 입 냄새에 도움이 됩니다.

 

6. 견과류와 녹차

간혹 더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을 먹어 입 냄새를 가리려고 하는데 이는 입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. 견과류와 같은 딱딱한 음식은 침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주고,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녹차나 홍차가 입냄새에 도움이 됩니다.